1년 연애하던 남편이 박사과정을 위해 미국으로 간다고 함께가자 했을 때, 내가 그 낯선 땅에서 과연 무얼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과 두려움에 선뜻 따라나설 수 없었다.

무엇보다 힘들게 취업하여 착실히 쌓아가고 있던 내 직업과 관련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싫었고, 가족과 친구들과 떨어져 살아야한다는 것도 걱정되었다. 

우리는 결국 장거리 연애를 택했고, 그 후 1년 동안 장거리 연애를 하다가 결혼을 했다. 결혼을 후회하진 않으나, 지금도 후회되는 것이 그 때도 사실 미국에서의 삶에 대해 확신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선택했다는 것이다. 2년이나 연애를 하다보니 당연히 결혼을 해야만 하는 듯 했고, 그저 혼자 고생하는 남편이 안쓰러웠다. (앞으로 다가올 나의 고생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지 못함.)

그렇게 나는 미국에 덜컥 따라와 버렸다. 정말 "따라왔다" 라는 말이 잘 들어맞는 것 같다.


미국 비자의 종류 중 하나인 F1 비자는 "학생" 들을 위한 비자로, 나는 내가 아니라 남편이 공부 중이기 때문에 F1 비자에 해당사항이 없다. 

나같은 경우는 F2 비자 발급을 받아야 하고, F2 비자는 바로 "학생의 가족"들을 위한 비자이다. 

F2 비자는 소위 "시체비자"로 통하기도 한다. 

F2 비자가 왜 그런 무서운 단어로 통하냐 하면, F2 비자로 할 수 있는 일이 없고 집에서 시체처럼(?) 있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정규직으로 급여받는 일을 할 수 없고, 학교를 등록할 수도 없다. (ESL 등 파트타임 수업으로 주당 18시간 이상 듣지 않는 경우에는 가능)


나도 아직 미국에 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았기에 많은 것을 알진 못하지만, 막상 미국에 와서 살게되면서 겪은 내적갈등, 외로움, 공허함, 잉여로움(?), 자존감 하락 등의 시기를 겪었고, 사실 아직도 겪고 있는 중인 듯 하다. 앞서 말한 나의 "고생"이란 육체적인 고생보다는 정신적인 고생이다. 

나는 미국행을 결정하기 전에 확신과 각오를 다지고 왔었어야 했다.

돌아보면 그 때 당시에 나는 준비됐다는 착각과 잘 해내리라는 서툰 각오, 신혼 생활을 함께 보내야 한다는 의무감과 신혼 및 미국생활에 대한 막연한 기대 등으로 현실을 직시하지 못했던 것 같다.


막상 이 곳에 와서보니 실제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고, 더군다나 내가 있는 곳은 매우 작은 학교도시이기 때문에 문화나 유흥을 즐기기에도 마땅치 않다. 

그러나 내 재미를 위해 남편의 학교를 바꿀 수도 없는 노릇이므로, 이 상황에 적응해야 하는 사람은 오롯이 나 자신이다.

질풍노도의 시기를 거쳐 안정기를 갖게 되길 바라면서 나의 마음가짐을 되돌아 볼 겸 ....






혹시라도 F2 비자로 미국행을 결심하시는 분들의 경우 다음의 마음가짐이 필요할 듯 하다.


1. 독립적인 마인드

배우자는 공부하느라 사실 많이 바쁘다. 시간을 융통적으로 쓸 수 있으나, 졸업에 대한 압박과 스트레스로 나를 신경써주려고 노력하나 사실 나를 돌봐줄 마음의 여유가 많지 않다. 

미국에서의 생활에 대해 초기에 실망할 수 있고, 낯선 땅에서 적응한다는 것이 쉽지 않으나 나 스스로 하고자 하는 독립심이 필요하다.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는 시설이나 기관도 알아보고,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곳들도 알아보고, 한인 커뮤니티도 알아보며 내 생활을 내가 구축해가겠다는 의지가 필요하다.


2.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기

앞서 말한 것과 연관되어 독립적으로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줄 알아야 한다.

공부하러 온 배우자는 학교에 있거나 혹은 혼자 연구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나와 같이 보낼 수 있는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하다. 또한 학교나 연구실에 있는 시간 외에 집에 있는 시간이면 당연히 충분한 휴식도 필요하다. 부부가 서로에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으므로 F2 소지자 같은 경우 집에 있거나 다른 사람을 만나는 일이 드물면 남편만 기다리는 경우가 있다. 서로 힘들어지는 경우가 아닐까 싶다. 


3. 나의 역할 인정하기(남편을 적극적으로 Support 해주겠다는 각오)

컴퓨터 마우스와 키보드 잡고 일하던 내가 어느순간 국자를 들고 간을 보고 있다.

엑셀이나 파워포인트 다루는 것이 더 익숙했었는데 서툴기 그지없는 요리를 하다 보면 맛도 없고 재미도 없다. 그런 순간 "내가 여기서 뭐하는거냐..." 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 왜 여기왔나, 요리하러 왔나, 집안일하러 왔나 뭐 오만떼만 잡생각이 막 든다. 그러다 배우자가 아주 사소한 서운한 소리를 던지는 순간 예민하게 맞받아치며 싸움의 시작이다. 지난 2달 간 내가 이랬다. 

생각해보면 부부로 살면서도 언제 적극적인 내조 외조를 서로 해줄 수 있을까? 아무리 부부관계여도 한국에서는 각자의 생활이 있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희생과 헌신을 다하기란 쉽지 않다. 그런데 미국 유학생활 중에는 사실 배우자가 주가 되고, 내가 부가 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이를 받아들이고 "배우자가 공부하기 편한 환경을 만들어 주고, 배우자를 적극적으로 Support 하겠다." 라고 마음먹으니, 더 이상 내가 하는 일들에 의문을 가지진 않는다.

다만, 아직도 서툴고 어색하고 적응은 안됐지만 이는 시간이 해결해주리라 믿는다.


4. "미국생활"에 대한 환상 버리기

뉴욕,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LA, 보스턴, 샌디에고 등 누구나 이름대면 알만한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예외다.

사진으로, 휴가 후기 등으로 봤던 그 생생한 미국을 느낄 수 있으나 그 외의 소도시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미국이든 한국이든 사실 산다는 것은 똑같다.

한국에서도 핫플레이스를 돌아다니며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듯이 미국에서도 마찬가지인데, 그러한 핫플레이스나 즐길말한 거리가 없는 소도시에서 본인의 Job 없이 "가정주부"로 산다는 것은, 게다가 돈이 곤궁한 유학생의 와이프로 산다는 것은 조금 우울할 수 있다.

이 부분은 지역차 및 개개인의 경제적인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무턱대고 "미국에 가면 영어가 늘겠지" 내지는 "미국 생활" 자체에 대한 기대와 환상 등을 가지는 것은 금물이다.



결론적으로 부부로 하나의 가정을 이루고 함께하는 지금, 우리 부부에게 더 좋은 방향을 생각하기 때문에 나의 미국행은 옳은 선택이 되리라 믿는다. 

스스로를 나름 독립적이고 진취적인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나"라는 존재 자체보다 "유학생 와이프"가 나를 명명하는 단어가 되버린 상황에서 많이 힘들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공동체 정신으로 극복 하려고 노력 중 .. 꺼이꺼이

포스팅하다보니 아직도 내공이 부족하다 느껴진다. 정신수양 하려면 아직도 멀었구나 - 






다음은 미국에 올 때 가져오길 잘한 것과 가져오지 말 것 List


1. 가져오길 참 잘했어요 - BEST LIST

 1) 상비 한약 : 말이 좀 우습지만, 소화불량이나 복통과 간단한 감기, 몸살 등의 증상에 먹는 한약 제재로 된 약들을 가져왔다. 양약보다 부담없이 먹기 좋다.

 2) 작은 스탠드 : 미국 불빛이 대부분 주황빛을 띄거나 어두운 편이라 한국에서 LED 스탠드 가벼운 것으로 하나 들고왔는데 정말 요긴하게 쓴다.

 3) 다시망 : 다시국물 낼 때 편한 다시그물망

 4) 밀봉집게 : 미국에선 밀봉집게 구하기 어렵다고 해서 다양한 사이즈로 사왔는데 유용하게 쓰는 중. 찾아보니 미국에도 있긴 있으나 사이즈의 제약이 있다.

 5) 후시딘, 버물리 : 미국에도 분명 동일 용도의 약이 있겠으나, 뭐가 적당할지 몰라 한국에서 사왔는데 필요할때마다 요긴하게 잘 쓰는 중

 6) 면 속옷 : 빅시같이 디자인 좋은 속옷 매장에서 예쁜 속옷을 저렴하게 구매할 순 있으나 면 속옷 구하기 어려우므로 몇가지는 한국에서 사오면 좋다.

 7) 보온도시락 : 점심 도시락을 싸야한다면, 한국에서 보온 및 디자인 괜찮은 도시락 사오시는 게 좋을 듯. 여기는 보온도시락 찾기 어렵고 플라스틱인 경우도 있어서 찜찜.

 8) 돼지코 : 돼지코 및 변압기

 9) 필기도구 : 지우개나 샤프심, 샤프, 얇은 심 펜 등 자주 쓰는 필기류 여분으로 한개 씩 더 챙겨왔는데 좋다.

 10) 실내슬리퍼 : 미국에서는 실내에서 신발을 신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지 한국 느낌의 슬리퍼찾기가 어렵다. 한여름에 털실내화 신고 생활하는중 ^^;

 11) 미국여행가이드북 : 미국여행 시 필요한 가이드북 한 권정도 챙겨가면, 휴가 등 준비할 때 편리하다.

 12) 수저받침 : 수저받침 예쁜거 사고싶은데 아무리 돌아봐도 찾을 수가 없다. 킁


2. 가져오지 말 걸 그랬어요 - WORST LIST

 1) 한국 디자인 카드 : 미국에서는 축하할 일 등이 있는 경우 카드를 많이 주고받는데 디자인과 가성비가 별로라고 하여 한국에서 준비했는데 굳이 사왔다 싶다. 미국 마트에도 다양한 디자인의 다양한 가격대의 카드가 많으므로 굳이 가져올 필요까진 없을 듯.

 2) 옷과 신발 : 한국에서 입던 옷은 사실 미국에서 잘 안입게 된다. 뭐랄까- 너무 멋부린 느낌이라고 할까. 편하게 입는 옷들 위주로 손이 가는 편이고, 옷이나 신발이 부족할 때는 쇼핑의 천국인 여기서 그냥 사면 된다. 괜찮은 브랜드 의류 할인할 때 사면 한국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부담없고 질도 괜찮다. 굳이 바리바리 가져오는 것보다는 안입을 듯한 옷들은 과감히 패스하는 것이 필요. 신발도 마찬가지!

 3) 한국 반찬들 : 물론 있으면 좋지만 사실 근처 한인마트에서 대부분의 것들을 구할 수 있다. 특별히 엄마의 손맛이 담긴 반찬 및 장류 정도 외에는 일부러 사올 필요는 없다.

 4) 면봉 및 화장솜 : 얼핏 주워듣기로 미국 재질이 안좋다하여 싸왔는데 굳이 가져왔다 싶은 것 중 하나. 마트가면 흔히 볼 수 있고 재질도 평타 이상이다. 

 5) 생리대 : 물론 한국 생리대가 질이 더 좋은 것은 사실이나, 나는 생리대에 예민한 편이 아니라 미국 생리대도 크게 불편은 없다. 어차피 여기서 살며 익숙해질 것이라면 싸올 필요 없을 듯 하다.

 6) 기타 가전제품 : 스피커, 노트북, TV 기타 등등 미국이 훨씬 싸다. 와서 사시는 것을 권하고 싶음.



막상 적고보니 다들 생각하실 수 있는 것들이구나 싶다. 

나는 짐을 너무 많이 싸들고 와서 인천공항에서 수하물 초과 수수료를 낸 돈이 너무 아까웠다. 20만원 정도를 냈음. (가끔 수하물 무게 봐주기도 한다는데 얄짤없는 대한항공.) 그리고 막상 생활해보니 그 중 한 개 이민가방 정도는 전혀 짐을 풀 필요도 없을 듯 하다.

미니멀라이프가 대세라는데 정말 없이 살면 없어도 될 물건들이 나한테 이렇게 많았구나 돌아보는 계기도 되었다. 허허

더군다나 미국와서 쇼핑하다보니 이런 신세계가 없다. 없는 물건도 없을 뿐더러 싸다.



Anyway! 미국오시는 분들 몸도 마음도 현명하게 준비해서 행복한 미국 생활 하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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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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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온 지 두 달이 흐르니 자꾸 살이 찐다. 그런데 살이 밉게 찐다. 나오지 말아야 할 곳이 나오는 방향으로 -

햄버거나 피자보다는 주로 한식 위주로 하는데 왜그럴까 생각해보니, 기본적으로 미국 음식은 너무 짜서 나트륨 섭취량도 많고, 

날씨가 너무 덥다보니 실내에서만 움직이거나 자동차만 타고 이동해서 그런 듯 하다.


집 근처 공원엔 runner들이 많아 자극이 될 수 있지만, 헐벗고 뛰는 미국 칭구들의 분위기가 아직 적응되지 않아 패스.

아파트 내 헬스클럽은 나름 알차게 기구들도 있고 가기도 쉽지만, 너무 작아서 공기가 부족한 느낌이라 패스.

동네 짐은 일단 가기가 귀찮고 돈 내는 게 왜이리 아까울꼬!


결국은 집에서 나홀로 홈트레이닝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세상이 너무 좋아서 구글과 유튜브만 있다면 뭐든 배울 수 있다.

7월 초부터 유튜브에서 홈트레이닝 관련한 여러 동영상 보았는데 몇몇 동영상은 극강으로 힘들어서 어지러울 지경이고 (ㅠㅠ 저질체력), 

몇몇 동영상은 진행상황(도대체 이 동작은 몇 초가 남은거야!!!!)을 알 수가 없고, 또 몇몇 동영상은 자극이 느껴지지 않아 패스..


여러 동영상을 거쳐 이제 나름 몇몇 동영상에 정착해서 운동 중이므로 나같은 초보분들의 참고를 위해 포스팅!

나는 이 포스팅을 다이어트 일지 삼아야겠당. 호잇





Work out at home



A. 땀 좀 빼고싶은 날 (워밍업 -> 전신운동 -> 하체운동 -> 팔운동 -> 정리운동)


1. 워밍업 : [헬스온] 운동 전·후 꼭 알아야 할 전신 스트레칭 동작 방법/stretching

https://www.youtube.com/watch?v=BxMJkd4FVQ4



10분 정도로 짧다. 간단히 스트레칭(어느정도 익숙해지면 동작을 외워서 지금은 안보고 간단히 스트레칭 한다.)하고 운동 시작.

마지막 정리운동도 이걸로 해야 한다......지만, 실상은 지쳐서 헐레벌떡 샤워하러 가기에 바쁨..



2. 전신운동 : XHIT Daily의 "Best Exercises For Burning Calories"

https://www.youtube.com/watch?v=-HJcmTCKGqY




하, 캡쳐된 사진만 봤는데 땀이 나는 것 같다. 엉엉

9분 42초로 짧고, 팔벌려높이뛰기(Jumping Jacks)부터 시작- 무산소운동과 유산소운동을 교대로 실행하고 9분이 지나고 나면 어느새 땀이 나있다.

전신운동, 다리운동, 복부운동 등 본격 운동 전 땀내기 워밍업으로 시작하기 좋음.



3. 하체운동 : XHIT Daily의 "Miley Cyrus Workout: Sexy Legs"

https://www.youtube.com/watch?v=MG69sFM1UIw



같은 쌤(?)이다. 목소리도 활기차고 난 이 분 동영상이 너무넘넘 좋음. 

하체운동 위주로 17분 정도, 다 따라하고 나면 이미 땀이 흥건하다.

중간에 알이 빡 생길것만 같은 운동 one-legged calf raise는 건너뛴다. (이미 충분해요..)



4. 팔운동 : XHIT Daily의 "How To Lose Arm Fat"

https://www.youtube.com/watch?v=hAGfBjvIRFI



이 동영상을 500ml 물병들고 따라하다 결국 아마존에서 덤벨 구매함.

듣기로 너무 무거운 덤벨은 근육모양도 예쁘게 안생기고, 잘 들 수 없다길래 고민하다가 2lb (1kg 살짝 못미침)로 운동중인데 딱 좋다. 

조금 더 익숙해지면 3lb로 늘릴 예정이다.

여기까지 다 하고나면 다시 1번의 워밍업을 정리운동으로 마무리.
모두 하는데까지 대략 50분 정도 소요.





B. 스트레칭만 하고 싶은 날 feat. 그래도 땀은 흐르고 (워밍업 -> 전신스트레칭 -> 하체스트레칭 -> 골반스트레칭 -> 정리운동)


1. 워밍업 : [헬스온] 운동 전·후 꼭 알아야 할 전신 스트레칭 동작 방법/stretching



역시 워밍업은 요걸로. 



2. 전신스트레칭 : 강하나 전신 스트레칭

스트레칭인데 왜 땀이 나나요 .. 30분으로 꽤 길이가 긴 편이지만, 마무리 하고나면 몸 마디마디가 길어진 느낌.
강하나 스트레칭은 자세잡으면서 계속 바른 자세로 스트레칭할 수 있도록 얘기해주기 때문에 집중이 잘 된다.


3. 하체 스트레칭 : 강하나 하체 스트레칭


하체 스트레칭 하고나면 너무너무 시원함! 

어느 정도 자세를 외워서 TV볼 때도 계속 하면 시원하고 좋다.



4. 골반스트레칭 : [발레 피트니스] 03 골반스트레칭



쌤이 예뻐서 넘 깜짝 놀람. 댓글 훔쳐보니 TV에도 나왔다고 한다. 

골반 균형이 약간 맞지 않아서 골반 스트레칭을 꼭 해주는 편.

이 정도 유연하지 않아서 늘 애먹지만 언젠간 꼭 맞는 자세를 하게 되길 바라면서 -


다 하고나면 역시 1번의 워밍업 운동을 정리운동으로 마무리.

스트레칭은 대략 1시간이 조금 넘게 걸린다.






그 날 그 날의 컨디션에 따라 A 코스와 B 코스를 골라서 운동.

A 코스 하면 땀이 줄줄 흘러서 헬스장에서 근력운동하는 것과 다름없고, B 코스 하면 온 몸 마디마디가 시원하다.

다만, 혼자 하다보니 맞는 자세인지 가끔 헷갈리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는 구글에 해당 운동명 검색해서 바른 자세를 확인하고 거울보면서 계속 자세 다잡으며 운동하면 된다.


한 달 정도 하고 2kg정도가 빠진 듯.

더 열심해서 2kg 마저 빼고싶다!


같이 합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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